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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에서 곤달비 맛에 취하다 – 대명리조트 경주, 곤달비 정식


경주를 여행하면 많은 유적지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황남빵을 비롯, 교촌마을의 계란지단이 가득 들어있는 교리김밥, 밤이 되면 열리는 중앙시장의 야시장까지, 경주 여행 맛집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데요.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인만큼 경주 여행을 하는 분들 중에서는 경주한정식을 찾는 분들이 많답니다. 경주여행에서 경주한정식 맛집을 찾는 분들을 위해 경주를 대표하는 식재료 ‘곤달비’를 활용해 주목받고 있는 경주한정식 맛집 '대명리조트 경주'의 ‘소담’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경주 대표 식재료 곤달비를 어떻게 음식에 활용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명리조트 경주 ‘소담’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대명리조트 경주에서 경주한정식 곤달비 정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하 1층에 위치한 한식당 ‘소담’으로 발길을 옮겨야 합니다. 소담은 경주의 특산물인 곤달비를 활용한 특화 메뉴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곤달비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곤달비는 국화과의 식물로 곰취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향긋한 향과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월 ~ 5월까지 수확을 하며, 쌈 채소로 즐기며, 일부는 말려 겨우내 곤달비를 즐기기도 해요. 게다가 열량이 낮고 칼슘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기도 합니다. “


곤달비가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좋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대명리조트 경주에서 맛볼 수 있는 곤달비 정식을 직접 만나 보겠습니다.



곤달비 정식을 주문하면 맨 처음 ‘곤달비 자색고구마 타락죽’이 애피타이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자색고구마를 우유와 함께 끓이고 난 뒤에 마른 곤달비를 곱게 갈아 고명으로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곤달비의 향을 느낄 수 있어요. 부드럽기 때문에 식전에 애피타이저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경주한정식을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이 맛에 감탄하시게 될 거예요.



곤달비 자색 고구마 타락죽에 이어 나온 음식은 ‘단석산 버섯과 전복 버터구이 샐러드’입니다. 경주 지역 내에 자리하고 있는 단석산에서 재배한 최상급 버섯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복을 버터에 함께 구웠는데요. 버섯과 전복을 맛있게 조리한 뒤에 곤달비 가루를 첨가한 레몬 소스가 더해져 보다 특별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버섯과 전복을 샐러드로 즐기면서 레몬 소스에 첨가된 곤달비도 함께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애피타이저가 아닐까요?


애피타이저로 타락죽과 샐러드를 맛보았다면 본격적으로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순서대로 등장을 했답니다. 한우 갈빗살과 아스파라거스에 겨자소스를 더한 ‘한우 갈빗살과 아스파라거스 냉채’를 맛볼 수 있는데요. 알맞게 구워진 한우 갈비살에 아삭한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알싸한 겨자소스와 쌉싸래한 곤달비 향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이외에도 당근과 오이, 새싹순을 함께 곁들여서 냉채에서 느낄 수 있는 아삭하고 상큼함을 즐길 수 있으며, 곤달비 정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기에 더할 나위 없답니다.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붉은 고추장 양념으로 구워져 침샘을 자극하는 ‘감포 참가자미와 고추장 양념구이’입니다. 경주 감포항 인근에서 잡은 참가자미의 맛과 향을 살려주기 위해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과일 양념장을 두루 바르며 가자미를 조리한 뒤 곤달비 나물과 함께 익혀가면서 즐길 수 있어요. 부드럽고 양념을 듬뿍 머금은 가자미 살에 익힌 곤달비 나물을 곁들여 먹는 순과 산과 바다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가자미 위에는 무순이 얹혀 있어 아삭하고 상큼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과일 양념장으로 조리를 했기 때문에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어,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모든 반찬이 나온 뒤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곤달비 돌솥밥’과 ‘곤달비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답니다. 곤달비 돌솥밥은 돌솥으로 조리가 되어 다른 음식들보다 조리되는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제공이 되는데요. 곤달비 돌솥밥에는 은행과 밤 그리고 곤달비가 함께 들어가 있으며, 먹기 전에 골고루 섞은 뒤에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돌솥 안의 밥을 밥그릇에 덜면, 곤달비로 끓인 물을 넣고 숭늉을 만들어 즐길 수 있어요. 



곤달비 돌솥밥과 함께 제공되는 ‘곤달비 된장찌개’는 곤달비와 함께 팽이버섯, 두부, 애호박, 한우를 고소한 된장으로 끓여 고소하면서도 곤달비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를 맛보기 위해 숟가락을 넣고 올리면 두부와 한우, 그리고 곤달비가 함께 건져지고 후후 불며 한 입 넣는 순간 평소 즐겨 먹던 된장찌개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쌉싸름하면서 향긋한 곤달비가 된장찌개와 조화를 이뤄 색다른 된장찌개의 맛을 느끼게 되고, 어느 순간 텅 비어버린 밥그릇과 된장찌개 그릇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곤달비 정식의 모든 음식이 나오고 김치와 멸치 등 4종류의 밑반찬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요. 밥과 국, 반찬까지 각각의 음식에 곤달비가 사용되어 어느 음식을 먹어도 곤달비의 향과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한 숟가락, 한 젓가락 곤달비를 느낄 때마다 곤달비의 매력에 빠져들며 제대로 된 경주한정식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피부 노화 예방, 부인병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경주의 특산물 곤달비. 오직 대명리조트 경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경주여행맛집을 찾고있다면 꼭 숙박과 함께 한식당 ‘소담’에서 곤달비 정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