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 유산적으로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고, 관광을 활성화하여 지역 주민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유네스코에서는 ‘세계지질공원’을 지정하고 있는데요. 경북 청송 지역이 과학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인정을 받아 지난 5월 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답니다. 그리고 많은 여행객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탐방로를 트레킹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에서 가볼만한 곳,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로 함께 떠나볼까요?





청송의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는 평풍처럼 둘러싸인 신성계곡을 따라 운치 있는 숲 그리고 지질, 지형과 지역 문화를 함께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건강한 트레킹 코스인데요. 이와 더불어 신성계곡은 청송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만큼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신성계곡부터 시작되는 녹색길 지질 탐방로는 종착지인 묵은재 휴게소까지 3개의 구간으로 되어 있으며, 총 11.8km, 예상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에요.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는 트레킹 코스로 걷기에도 좋게 정비되어 있으며, 약 800m를 걷다 보면 절벽 위에 자리한 방호정에 도착을 한답니다. 방호정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정자로 조선 중기의 학자, 조준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어머니의 묘가 보이는 이곳에 정자를 세웠다고 해요. 




방호정은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 절벽 아래로 흐르는 길안천의 맑고 푸른 모습을 함께 볼 수도 있는데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해 방호정을 지었지만 주변의 풍광의 모습 또한 절경 중의 절경이랍니다. 길안천 주변에는 갈대밭이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며 흔들리고,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방호정과 절벽의 모습이 길안천에 비쳐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가 있어요. 



방호정을 뒤로하고 길을 걷다 보면 언덕을 마주하게 되고, 좌측 편에 신성리 공룡발자국 지층을 볼 수 있어요. 언덕길 중턱에서 봤을 때는 공룡 발자국이 잘 보이지 않지만 200m를 더 걸으면 공룡발자국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답니다. 




신성리 공룡발자국 지층을 보기 위해서는 사과밭을 지나야 하는데 빨갛게 익은 사과의 달콤한 향을 느낄 수도 있어요. 공룡발자국 지층 입구에 도착하면 발견된 공룡의 발자국과 공룡 모형을 볼 수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답니다.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을 내려가면 기다리던 공룡 발자국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요. 이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발견되었는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노출되었고, 이를 당시 포항 대홍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 의해 발견이 되면서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공룡의 발자국이 보이시나요? 위의 넓적한 발자국은 초식공룡이며, 아래의 뾰족한 것은 육식공룡의 발자국입니다. 초식공룡은 나무나 풀을 먹으며, 네 발로 걷는 몸집이 컸으며, 육식공룡은 다른 공룡이나 곤충 등을 잡아먹으며, 두발로 뛰어다닌 가벼운 공룡이라고 해요. 이렇게 추정할 수 있는 것은 공룡발자국 화석이 공룡의 종류와 크기, 걷는 속도 등 귀중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1구간만 봤지만 청송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가볼만한 곳으로 위시리스트를 정리하게 되지 않을까요?





공룡발자국 화석을 보고 나면 1구간도 종료가 되어가며, 2구간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청송의 아름다운 모습을 두 눈에 모두 담기에 많을 정도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트레킹 코스로 걷기에 부족함이 없답니다. 산과 계곡 사이의 길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파노라마처럼 활짝 펼쳐져 있는 만안자암단애에 도착을 하게 돼요.



만안자암단애는 청송의 대표적인 지질명소로 3구간의 백석탄과 녹색길 지질 탐방로에서 첫 번째 절경을 다투는 적벽이에요.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안자암단애는 오랜 세월 동안 하천에 의해 퇴적과 침식이 이루어지고 퇴적물이 암석이 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암석이 된 이후에 지각이 다시 위로 올라오게 되었고, 지하 깊은 곳의 암석이 지표면으로 올라왔으며 오랫동안 절리를 따라 쪼개지고 강물에 의해 깎여 지금의 아름다운 단애의 모습으로 우리가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하천 바로 앞에서 만안자암단애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웅장한 모습에 한 번, 주변 경관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 한 번 반하게 되어요.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오른쪽 편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만안자암단애의 퇴적층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답니다.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 2구간에서 적벽, 만안자암단애를 보면서 트레킹을 했다면, 3구간에서는 백석탄 포트홀을 중심으로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답니다. ‘하얀 돌이 반짝이는 여울’이라는 뜻을 가진 백석탄은 하얀 돌이 희다 못해 반짝이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신성계곡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어요. 




사진에서 보듯이 하천이 흐르는 사이사이의 돌들이 모두 하얀색을 띠고 있는 것이 보이나요? 힌 바위들이 오랜 세월 동안 독특한 모양으로 깎여 만들어진 포트홀 지형으로 평소에 보던 관광지에서 볼 수 없던 모습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하얀 돌들이 햇빛을 머금은 모습이 주변의 알록달록한 단풍과 조화를 이루어 감탄을 금치 못한 풍경을 선사해 주기도 해요.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 어느 곳 하나 쉽게 놓쳐서는 안될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요.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천천히 거닐면서 트레킹을 하기 좋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3구간의 백석탄길까지 모든 길을 걸으면 녹색길 지질 탐방로를 완주하게 된답니다. 




<대명리조트 청송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에서 약 4시간 30분가량 트레킹 코스를 즐기고 나면 여행의 피로가 밀려오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 주왕산 관광지 내에 있는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휴식을 취하면 좋답니다. 웅장하게 솟은 주왕산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으며, 피로를 쉽게 잊게 만들어주는 솔샘온천도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레킹 여행 후, 휴식의 즐거움을 선사해주어요. 


<대명리조트 청송 객실정보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대명리조트 청송의 객실은 4인 정원의 패밀리형과 5인 정원의 스위트형 2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만약 함께 여행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다면, 패밀리형은 2인, 스위트형은 3인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1인당 5,5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취사가 가능한 취사형 타입과 취사 불가능한 클린형 타입으로도 나누어지는데, 직접 요리를 하지 않는다면 클린형 타입의 객실을 예약하는 것이 좋겠죠? 각 객실에서 청송의 풍광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안락한 휴식을 즐기면서 청소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만들어 보세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으로 트레킹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않나요? 평소에 보지 못한 독특한 지형과 지질을 볼 수 있고,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트레킹 코스를 걷는다면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답니다. 늦가을의 울긋불긋한 모습을 청송에서 즐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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