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병마와 외로움을 벗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기 위해 대명복지재단과 대명그룹 본사 마케팅전략팀이 일일도우미로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날의 따뜻하고도 풍요로웠던 현장 이야기를, 대명복지재단 박남하 사회복지사로부터 전해 들어 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명복지재단 박남하 사회복지사입니다. 지난 10월 22일 대명복지재단과 본사 마케팅전략팀은 토요일 휴일도 반납하고,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송파노인요양센터는 처음으로 가본 곳인데요. 올해 대명그룹 본사가 서울 문정동으로 이전한 만큼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새로운 봉사처를 선정한 것입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의 봉사활동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송파노인요양센터는 송파구처잉 2009년 설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입니다. 요양 센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은 약 130명 정도인데, 노인요양시설의 인력 기준에  따라서 요양보호사 선생님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하지만 현장을 방문했을 때 많은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팔을 걷어붙이고, 우선적으로 어르신들의 위생을 위해 황토 휴게실과 복도를 깔끔하게 청소했습니다. 또 홀로 식사를 하기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식사 수발을 돕고, 다소 추워진 날씨에 건조해진 손을 촉촉하게 해드리기 위하여 로션 마사지도 해드렸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억에 남는 일이 많았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식사 수발을 하는데 어른신께서 김치가 맵다는 말만 반복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반찬들만 드렸는데 요양보호사 선생님께 크게 혼났습니다. 선터의 영양사 선생님들이 모든 영양소를 계산해서 만든 한끼의 식사이기 때문에 모든 반찬을 빠짐없이 드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로션 마사지를 해드리는데 어르신께서 아들이 해주는 것 같다며 무척 좋아하시던 모습도 기억납니다. 언제 또 오냐며 묻는 어르신도 계셨고, 고생한다며 주머니에 몰래 사탕 두 알을 넣어주신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무엇보다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손자, 손녀 같은 저희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와서 얼굴을 비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이 된다고 합니다.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께 들었던 따뜻한 말 한마디, 흐뭇하게 바라보시던 미소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대명그룹의 따뜻한 봉사활동은 2017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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