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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정보/추천 여행지

가을여행주간, 당일치기 춘천 여행코스 추천


의암호와 소양호 등 거대한 호수가 많아 호반의 도시라 불리는 춘천. 자동차로, 기차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춘천으로 가을 여행주간에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북한강을 따라 거슬러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갈 수도 있고, 춘천행 열차에 몸을 싣고 낭만 가득한 기차 여행으로도 찾아갈 수 있는데요. 춘천자전거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기억에 남겠죠? 자연과 문화, 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춘천 여행코스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춘천 가볼만한 곳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남이섬입니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남이섬은 춘천과 가평의 경계에 있는 육계도로, 홍수 때만 섬이 되었지만 1944년에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 수위가 상승해 완전한 섬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남이섬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무신, 남이 장군의 묘소가 있어 ‘남이섬’이라고 불렸으며, 공기가 좋아 사계절 내내 힐링하기 좋은 춘천 여행지에요. 특히 가을에는 낙엽과 단풍이 흩날리고, 낭만 가득한 거리를 걷다 보면 어린 소녀와 같은 감성에 빠질 수도 있답니다. 넓은 잔디밭과 함께 별장, 방갈로, 수영장 등 오락시설이 정비되어 있고, 둘레에는 밤나무 숲이 무성하며, 백자나무길, 잣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운치 가득한 숲길이 많아 산책하기 좋아요. 



남이섬은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배를 이용하거나 짚와이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배를 이용하고 싶다면 입장료로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는 4,000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짚와이어를 이용하면 1분 30초 만에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은 38,000원이에요. 남이섬으로 이동할 때 울긋불긋한 단풍에 물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하기에도 좋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남이섬을 뒤로하고 국내 최초의 사람이름을 역명에 사용한 김유정역에 도착을 하면 레일 위에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어요. 강촌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김유정역을 출발해서 8.5km 구간을 체험하게 되는데 총 구간 중 6km는 2인승 또는 4인승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릴 수 있습니다. 남은 2km는 낭만열차를 타고 이동을 하게 되요. 레일 위를 달리면서 춘천을 붉게 물들인 가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옛 강경역과 강촌역, 피암터널 등 주변 시설도 함께 둘러볼 기회도 있어요. 그리고 강촌레일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 외에도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이동할 수 있는 짚라인도 즐길 수 있어 가을 여행주간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 : 물레길 홈페이지>


김유정역에서 레일바이크로 춘천의 가을을 느꼈다면 의암호 물 위에서 카누를 타고 가을을 느껴볼 차례입니다. 춘천의 대표적인 호수로 소양호와 함께 의암호에는 물레길이 있는데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춘천 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들러보아야 하는 곳 중 하나에요. 춘천 송암 레포츠타운에서 카누를 2인은 30,000원, 4인 50,000원에 대여하고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출처 : 물레길 홈페이지>


춘천 의암호 물레길은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요즘같이 쾌청한 가을 날씨에는 마치 스위스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해가 뜨는 아침 시간에는 바람 없는 잔잔한 호수 풍경과 함께 물 안개를 바라볼 수 있고, 해가 저물어 가는 저녁에는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붉게 물들어가는 호수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이 가득한 춘천 의암호 물레길에서 가을이 선물하는 낭만과 여유 그리고 행복을 느껴볼 수 있겠죠?




<출처 : 한국관광공사>


물레길에서 카누를 타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면 의암호 물 위의 하늘자전거길에서 의암호의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수면 위 12m 높이에 설치된 너비 4m, 길이 10m의 투명한 강화유리로 된 관람대에요. 발밑으로 의암호의 넘실거리는 물결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한국 100대 명산인 삼악산과 의암호의 조화로운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춘천자전거 여행은 가을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여행방법인데요. 춘천의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으로 선정된 춘천 하늘자전거길과 접해있어 춘천자전거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의암호 주변으로 곧게 뻗어있는 하늘자전기길을 따라가면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중간지점에 스카이워크를 마주할 수 있는데, 하늘자전거길이 길게 뻗어 있기 때문에 스카이워크가 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춘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하늘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카누 체험과 하늘자전거길, 스카이워크까지 즐겼다면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워줘야 하는데요.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순간이라면 그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죠. 춘천맛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닭갈비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불판 위에서 매콤한 향을 내며 지글지글 구워지는 닭갈비는 그 소리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데요. 춘천에서 닭갈비를 만나볼 수 있는 유명한 곳은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춘천의 번화가이자 중심지인 명동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닭갈비뿐만 아니라 막국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춘천맛집들이 즐비해 있어요. 



닭갈비의 종류로는 우리가 흔히 먹는 불판 위에서 먹는 방법과 함께 숯불에서 구워 먹는 숯불 닭갈비, 자글자글 국물과 함께 즐기는 물 닭갈비도 있습니다. 종류는 달라도 닭갈비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고구마와 떡, 면 등 다양한 사리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게다가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서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불변의 법칙도 있습니다. 이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면 다음 춘천 여행의 행선지로 가는 발걸음이 더욱 흥겹고 가볍지 않을까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춘천맛집이 많은 닭갈비 골목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구봉산 전망대로 향해보세요. 구봉산 전망대로 가는 도로는 춘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이며, 전망대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눈을 깜짝 놀라게 해준답니다. 구봉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춘천 시내를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빼어나기 때문이에요. 또한 구봉산 전망대 주변에는 각양각색의 테마로 꾸며진 카페가 있어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하며 춘천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가을 내음이 실려오면 오감이 모두 느낄 수 있는 춘천 여행으로 탈바꿈할 수도 있어요. 붉은 단풍이 물든 요즘에는 노을이 지는 해질녘에 방문한다면 평소에 보기 힘든 아름답고 멋진 광경에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춘천에도 유람선을 이용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목적댐, 소양댐이 있는 소양호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소양호에서 유람선을 이용해 청평사와 오봉산까지 둘러볼 수 있는데, 소양호를 한 바퀴 크게 도는 코스는 1인당 12,000원에, 청평사까지 왕복하는 코스는 6,000에 이용할 수 있어요. 가을 여행주간에 춘천에서 유람선을 타고 느끼는 가을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느끼는 것과 다른 감정이 들겠죠?

 

<출처 : 한국관광공사>

 

소양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15분정도면 갈 수 있는 청평사는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있는 오봉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때 거의 소실되었으나 1970년대 전각들을 짓고 회전문을 보수, 범종각과 요사채를 앉혀서 오늘날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소양댐이 생기면서 ‘섬 속의 절’이라고 유명해진 청평사는 춘천을 찾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탄 다음 배까지 타는 이색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연인들이 많다고 해요. 유람선 시간은 소양댐에서 청평사는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30분간격이며, 청평사에서 소양댐까지 운행 시간은 10시부터 17 시 30분까지로 청평사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유람선 시간을 꼭 숙지해야 하겠죠?

 

> 소양강댐 유람선 이용 문의 : 소양관광 선박안내 / 033-242-2455


 


<비발디파크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한 춘천여행을 마치고 여행지에서 안락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춘천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비발디파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춘천에서 홍천으로 이어지는 70번 지방도를 따라 이동하면 비발디파크에 도착할 수 있는데 붉은 단풍을 함께 또 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어요. 비발디파크에 도착하면 앞뒤로 가을에 물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춘천 여행의 감동이 계속 이어진답니다. 


<비발디파크 쉐누 패키지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비발디파크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날 조식까지 즐기고 싶다면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쉐누뷔페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쉐누 패키지를 구매하면 좋답니다. 쉐누 패키지는 오크동, 파인동, 메이플동, 체리동 등 다양한 객실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날 조식은 메이플동 지하 1층에 있는 쉐누뷔페에서 아침을 즐길 수 있어요. 패키지 요금은 이용 요일과 객실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134,000원 ~ 209,000원에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답니다. 


<비발디파크 쉐누뷔페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쉐누뷔페는 고천연 식자재를 주로 사용하며,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삶거나 그릴에 직접 굽는 조리법으로 조리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비발디파크의 맛집이랍니다. 국내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재료를 활용해 웰빙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쉐누뷔페를 찾아준 고객들로부터 찬사를 듣고 있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주말과 연휴, 성수기에는 13시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다양한 레저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볼거리 가득한 문화가 있는 춘천으로 가을 여행주간에 떠나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아름다운 산, 호수를 배경으로 시원한 레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으며, 젊음의 낭만이 가득해 최고의 힐링 여행이 될 수 있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가을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춘천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