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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정보/추천 여행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양평 여행코스 추천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가을이 물씬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관을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요. 양평은 물의 고장인 만큼 물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서울에서도 30분 남짓한 이동 거리이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볼거리가 넘치는 양평 여행코스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두물머리는 양평의 대표적인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금강산으로부터 흘러내려 온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하는 남한강이 합쳐졌다고 하여 ‘두물머리’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나루터였으나 현재는 관광지로 개발이 되면서 물안개, 나루터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해졌고, 출사를 떠나기에 장소로 인기 만점입니다. 또한, 지난 2015년 MBC의 인기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촬영지로도 이름을 알렸어요. 또 다른 볼거리로 수령이 400여 년 넘는 느티나무와 황포돛배가 떠 있어 두물머리의 풍경에 운치를 더해줍니다. 





두물머리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았다면, 두물머리 강변에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공원인 세미원으로 발길을 옮길 수 있습니다. 세미원은 각각의 연못마다 수련과 연꽃이 조성되어 있고, 8월까지 만개한 연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개한 연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윽한 연꽃향을 맡을 수 있으며, 연못 주변을 산책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세미원은 ‘열린 관광지’로 장애인과 어르신 모두 편하게 세미원의 연못을 거닐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6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3,000원입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수련과 연꽃의 그윽한 향기에 빠져들었다면 어린 시절 순수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도와주는 황순원 문학촌을 방문해 보세요. 황순원 문학촌은 황순원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소나기’를 모티브로 조성 되어 있습니다. '소나기'는 1960년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중/고등학교 국어 및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고 있는데요. 양평에는 소나기의 주요 장면에 나오는 소나기 광장, 개울, 들꽃마을 등을 재현한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이 있습니다. 문학관에서는 황순원 작가의 삶을 만날 수 있고, 옛 초등학교의 교실과 다양한 소품들이 갖춰져 있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여행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소나기 광장에서는 매일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소나기가 내려 소설 속 소나기를 경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출처 : wikimedia>


두물머리와 세미원, 황순원 문학촌이 양평의 서쪽에 위치했다면 용문산 관광단지는 북쪽에 위치한 여행지입니다. 용문산 관광단지 안에는 용문사와 중원폭포, 산음 자연휴양림 등이 있으며, 양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용문산 관광단지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용문사는 용문산 관광단지 안에 위치한 사찰로 913년 신라 시대 때 지어진 1,000년 간의 역사를 지녔으며, 대한제국 시절 항일운동의 근원지로 활용되었다고 해요. 당시 일제와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현재는 보수되어 대웅전과 종각 등 3개의 부속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문사에는 1,100년이 된 은행나무가 우뚝 솟아 있는데,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태자인 마의태자가 꽂아 둔 지팡이가 자라나 거목이 되어 오늘날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높이 40m, 둘레 14m로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기도 하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용문사에서 30분 거리에는 중원계곡이 있는데요. 겉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계곡을 따라 산 위로 올라가면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계속에서 산 위로 15분 정도 걷다 보면 ‘쏴~아’하는 소리가 들리며, 3단의 중원폭포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3m가량의 높이로 한여름에는 그 소리만으로도 더위가 잊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출처 : 들꽃 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용문산의 푸른 녹음과 함께 한 뒤 남쪽으로 이동하면 우리나라에서 멸종되고 있는 토종야생화 200여 종을 만나 볼 수 있고, 어린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들꽃 수목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목원이 산속에 위치한 것과 달리 들꽃 수목원은 남한강 강변에 있어 강변의 정취와 각종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수목원 내에는 자연생태 박물관도 있으며, 미로 공원과 피크닉존, 활쏘기 체험, 잔디 썰매 등 수목원을 여유롭게 거닐 수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출처 : 양평관광>


양평에서도 미국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영어마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미국 버지니아주 스타일로 조성되어 있으며, 총 59개 동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어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의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하루 200명의 입장 제한이 있으니, 방문하고 싶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보는 것이 좋답니다. 




<출처 : 양평관광>


경기영어마을 체험에 이어 철도 위에서 직접 페달을 밟으며 양평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일파이크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철길 위에 바이크를 설치하고, 직접 페달을 밟아 가면서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철길 위를 달리면서 시원한 물소리와 우리나라 명산 중 하나인 용문산 줄기의 녹음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을 통해서 레이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과 수량이 정해져 있어 사용 전에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명리조트 양평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면서 양평을 여행했다면 대명리조트 양평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요. 들꽃 수목원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양평 여행의 종착지로 선택하기에 좋습니다. 객실에서는 아름다운 남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근처에는 용문산이 자리하고 있어 푸른 녹음과 맑은 공기를 함께 바라보고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빠띠오가든, 별 헤는 밤 캠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빠띠오 가든 - PC 보기 / 모바일 보기>


대명리조트 양평은 빠띠오 가든과 별 헤는 밤 캠핑장 등 야외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빠띠오 가든에서는 야외 분수를 바라보면서 시원한 생맥주, 화끈한 멕시칸푸드, 푸짐한 바비큐 세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별빛소풍, 달빛소풍, 피크닉존 등 로맨틱존에서 양평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별 헤는 밤 캠핑장 확인하기>


별 헤는 밤 캠핑장에서는 대명리조트 양평 주위로 흐르는 신내천을 바라보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텐트별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밤 하늘을 수 놓은 다양한 별자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캠핑장에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별 헤는 밤 캠핑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이용 요금은 35,000원 ~ 55,000원까지 평일과 주말, 성수기에 따라 소폭 차이가 있으니 예약하기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며,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양평 여행. 시원한 강바람과 들꽃과 연꽃의 꽃 내음을 맡으며, 출사를 위해 양평으로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힐링이 필요하다면 양평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